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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련 정보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by 벗삼 2023. 3. 21.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일본 청춘 로맨스물 중에서도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주인공 남녀의  5년간의 연애와 이별 후 각자 다른 삶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홍보가 덜 된 상황에서도 10~30대 젊은 여성층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대박을 기록한 영화다

 

 

출처 : 네이버 영화

 

  • 감독 : 도이 노부히로
  • 제작 : 츠치이 토모
  • 촬영: 카마카리 요이치
  • 음악: 오오토모 요시히데
  • 장르: 로맨스, 드라마
  • 출연: 아리무라 카스미, 스다 마사키 외
  • 개봉일: 2021.07.14
  • 상영시간: 124분
  • 상영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줄거리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두 남녀 주인공 '무기'와 '키누'가 집으로 가는 막차 전철을 놓치면서 인연이 시작된다.

그렇게 스물한 살 대학생 '무기(스타 마사키)'와 '키누(아리무라 카스미)'는  막차를 놓친 다른 남녀와 함께 카페에서 맥주를 마신다. 무기와 키누는 신고 있는 신발도 같았고, 좋아하는 책, 영화표를 책갈피로 사용하는 것까지 같은 부분이 많아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즐겁기만 하다. 

 

이 날 이후로 미라 전시회도 가고 밥도 먹고 기분 좋은 시간들을 보내면서 무기와 키누는 서로 고백할 마음을  먹는다. 파르페를 앞에 두고 무기가 용기를 내어 고백을 하면서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신호가 바뀌지 않은 신호등 앞에서 첫 키스도 한다.  그렇게 연인이 된 무기와 키누는 집을 구해 고양이도 기르고 동거를 시작한다. 

 

하지만 무기의 일러스트레이터 작업물의 수익이 3분의 1로 줄어들게 되고, 가부장적인 아버지마저 가업을 잇지 않는다는 이유로 생활비 지원해 주던 것을 끊어버리면서 생활이 어려워진다.  아르바이트로 생활해 오던 두 사람의 삶에 변화가 찾아왔다. 만화가가 꿈이었던 무기는 그림을 계속하고 싶었지만 통신판매회사의 영업사원으로 취직을 하고, 키누도 회계사 자격증을 따서 한 병원의 회계사로 취직을 하게 된다

 

무기는 5시 칼퇴근이라는 말에 저녁에는 계속 그림을 그릴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잦은 야근과 출장으로 집에 들어오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집에서도 밀린 회사일을 하느라 밤을 지새우는 등 자신이 좋아하던 것들과 멀어지게 된다. 하지만 병원의 회계사로 시간이 여유로운 키누는 여전히 좋아하던 영화를 보고 게임을 즐긴다. 두 사람은 현실 안에서 서로 공유하던 시간이 서서히 사라져 간다. 

 

아무리 힘들어도 일은 현실이라고 버티며 살아가는 무기와 좋아하는것을 하며 살고 싶다는 키누는 점점 대화도 줄어든다

결국 멀어지게 된 두 사람은 키누의 동기 결혼식에 참석해서 친구들에게 서로 헤어질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결혼식 2차에서 빠져나온 키누와 무기는 노래방에도 가고 관람차를 타는 등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무기는 서로 좋아한다는 걸 깨닫고 결혼하자고 키누를 설득해보지만 키누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

 

둘이 연인이 되었던 레스토랑에 앉은 무기와 키누는 뒷 자리에 앉은 5년 전 자신들의 연애초기 모습과 똑같은 어린 남녀를 보고 그들과 자신들의 행복했던 순간이 겹쳐 보여 울음을 터뜨린다. 방이 구해질때까지 3개월을 함께 보내며 가구를 내놓고 고양이를 데려갈 사람을 정한 후 집을 비운 무기와 키누는 작별인사를 하며 헤어지게 된다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등장인물

 

  • 하치야 키누 (아리무라 카스미 Kasumi  Arimura) : 1993년생으로 2013년 '아마짱'에서 젊은 시절의 '코이즈미 쿄코' 역을 맡으며 유명해졌다. 대표작으로는 <아이 엠 어 히어로>, <스펙>, <아마짱>, <실연 쇼콜라티에>, <병아리>, <백야행>, <분노>, <진격의 거인> 등 많은 작품들이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명한 작품은 도이 노부히로 감독의 2015년에 개봉한 영화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로 많은 인지도가 생겼다                                                                                                                                                                                                            
  • 야마네 무기 (스다 마사키 Masaki Suda):  1993년생으로 2009년 '가면라이더'에서 배우를 시작해서 일본의 영화배우 부문 최상위권에 있는 배우이자 가수.  대표작으로는 <디스트럭션 베이비>, <물에 빠진 나이프>, <실:인연의 시작>등이 있고 2018년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 하다 린 (키요하라 카야)
  • 미즈노 와타루 (호소다 카나타):
  • 카지 코헤이 ( 오다기리 죠):
  • 하치야 사치코 (토다 케이코):
  • 하치야 요시아키 (이와마츠 료):
  • 야마네 히로타로 (코바야시 카오루):
  • 토미노코지 쇼마(사토 칸타):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평가 및 후기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두 남녀 주인공 무기와 키누가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애를 시작해서 이별하기까지의 내용이다. 두 사람이 함께 보냈던 시간들이 두 사람의 시선으로 보이고 시간이 지나가면서 자꾸 변해가는 차이를 볼 수 있는데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감독 '도이 노부히로'의 연출작이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두 사람이 보낸 5년이라는 시간은 평범한 연인들의 이야기이면서도 현실적인 부분이 많아 더욱 공감이 되었다.

 

누구에게나 활짝 핀 꽃다발처럼 가장 예쁘고 빛나는 시간들이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꽃이 시들듯 서로의 감정이 메마를 수 있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대화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있었다면 더 나은 미래도 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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